근로장려금 신청 편의, 이렇게 개선되었습니다
올해는 장려금 신청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몇 가지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동신청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만 60세 이상만 가능했던 자동신청 사전 동의 대상이, 이제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모바일 신청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국민비서, 카카오톡, 네이버 전자문서, KT 문자 등을 통해 모바일 안내문이 발송되며, 스마트폰으로 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셋째, 상담 서비스가 강화되었습니다.
세무서 대표전화로 문의할 경우 본인 인증을 하면 AI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주 묻는 질문은 보이는 ARS를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는 상담 대기 시간이 길 경우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원이 다시 전화를 주는 콜백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신청 자격 요건, 이렇게 확인하세요
근로·자녀장려금은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은 가구 요건, 소득 요건, 재산 요건 모두를 충족해야 합니다.
가구 요건 (2024년 12월 31일 기준)
단독가구: 배우자,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경우
홑벌이 가구: 배우자 또는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
(단, 배우자가 있을 경우 신청인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의 총급여액이 300만 원 미만이어야 함)
맞벌이 가구: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의 총급여액이 각각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소득 요건 (2024년 귀속 소득 기준)
근로장려금
· 단독가구: 총소득 2,200만 원 미만 / 최대 지급액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총소득 3,200만 원 미만 / 최대 지급액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총소득 4,400만 원 미만 / 최대 지급액 330만 원
재산 요건 (2024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가 보유한 주택, 토지, 건물, 예금 등의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부채는 차감하지 않으며, 가구원은 배우자 및 같은 주소에 거주하는 직계존비속, 부양자녀를 포함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과 일정
신청 기간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 방법
신청안내문 수령:
모바일(국민비서, 카카오톡, 네이버, KT문자) 또는 우편으로 안내문을 받습니다.
ARS 신청:
전화번호 1544-9944(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 신청:
PC 또는 모바일 앱으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신청합니다.
전화 상담: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를 통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으며, 콜백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신청하는지 헷갈려 하시는데요, 오늘은 홈택스를 통한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안내해드릴게요.
✅ STEP 1. 홈택스에서 신청 메뉴 찾기
먼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합니다. PC와 모바일 앱 모두 신청이 가능하니 편한 방식으로 이용하세요.
홈택스에 접속하셨다면, 다음 순서로 이동해 주세요: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메뉴 클릭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선택
[신청하기] 버튼 클릭
이렇게 하면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 STEP 2. 홈택스 로그인 방법
신청을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공동·금융인증서 로그인: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가장 추천되는 방식입니다.
홈택스 아이디 로그인:
간편하지만 소득 자료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므로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자동 조회 기능을 활용하려면 반드시 인증서 로그인을 선택하세요.
✅ STEP 3. 근로장려금 신청서 작성
로그인 후에는 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신청인 인적사항
장려금 지급 결과 통지 방법 (문자, 이메일 등 선택 가능)
근로·사업·종교인 소득 명세
전세금 또는 보증금 명세
환급금 수령 계좌 정보
모든 항목을 정확히 입력한 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 신청 완료 후 지급 일정은?
모든 신청 절차를 마친 뒤 지급 요건이 충족된 경우, 8월 말경에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다만,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과실로 사실과 다르게 신청한 경우, 2년 또는 5년간 지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로장려금 제도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
저소득층의 실질소득 증가
근로장려금은 근로자에게 현금 형태로 지급되는 소득 지원 제도입니다.
월급 외에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며, 생활에 여유가 생깁니다. 특히 자녀를 키우거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근로 의욕 및 취업 유인 강화
단순한 복지금이 아닌 근로와 연계된 장려금이기 때문에, 수급 대상자가 일자리를 찾거나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일하면 손해 본다”는 인식 대신, “일하면 혜택이 따라온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어 근로 의욕이 높아집니다.
빈곤 탈출 및 자립 기반 마련
정기적인 근로와 함께 장려금을 지원받으면서 저소득층은 점차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 안전망 기능 강화
근로장려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국가가 직접 손을 내미는 제도입니다.
소득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지원이 따른다는 메시지를 줌으로써 사회 안전망 기능을 강화합니다.
출산 및 양육 부담 완화
자녀장려금과 연계된 근로장려금 제도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되는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이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과도 맞닿아 있는 제도입니다.
비공식 경제의 양성화 유도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므로, 비공식·비정규적인 경제 활동도 공식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나 일용직 근로자 등도 소득을 투명하게 신고하게 되고, 국가의 세원 확보와 제도 운영의 투명성이 함께 높아집니다.
근로장려금은 단순히 소득을 보전해주는 복지 정책이 아닙니다. 근로 유인, 빈곤 완화, 사회 안전망 강화, 자립 촉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제도입니다. 앞으로도 이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